노동당사

2007/04/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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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다는 표현이 여러가지 의미로 맞는 노동당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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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세월의 터널을 지나온 건축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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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남아있는 총탄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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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앞에 피어있는 꽃들이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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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으로 뚫려버린 건물사이로 보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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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까지는 하늘에서 비가 내릴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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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한산해서 혼자만의 출사길에는 재격인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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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후원업체 이마트 버스앞에서..(거짓말~!)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의 허술함이야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근대 문화 유산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한것 같다.
우수한 수치의 잣대로 오래된 유물과 건축물의 유지 보수에 급급한건지..

하긴 워낙 최고, 최대, 최고가등에 민간한 민족인거
같기는 하다.

그것이 혹자가 말하는 작은 나라라는 데서 오는 자격지심인지
아니면 뿌리깊은 사대정신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철원의 노동당사를 간던날은 초가을 이었다.
서울기준으로 말이다.

아무생각없이 윈드브레이커만 입은 상태로 갔다가
얼어죽을뻔햇다.

철원은 날씨에서 만큼은 강원도요 최전방이 틀림없었다..-.-;;

오는길에는 비까지 내림으로써
실로 오래간만에 개떨듯 떨어봤다.-.-;;

형편없이 관리되고 있었다
역시나

이 건물을 그렇게까지 멋있게 연출했던
서태지가 놀라웠다는 생각까지..

사실 아무생각없이 지나칠뻔 했다.

길가에 동네 방앗간처럼 서있는
초라한 해방직후의 추억..


ps. 자판기 커피만 맛있었어도 내가 이렇게
절망적인 글을 적지는 않았을 것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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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3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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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동당사

    2007/04/08 14:01
    삭제
    지난 10월의 사진인데..이제야 올립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철원에 있는 이 건물은 1946년(당시 철원은 북한땅) 조선노동당에서 지었으며 당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양의 쌀을 수..

댓글을 달아주세요

  1. ardis
    2007/04/09 22: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곳이 다 있군요 오호~
    • 2007/04/06 00: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음 개인 교통수단이 없으면 가기 힘들어서 그렇지
      많이들 가는 출사지 중 하나야.ㅋ
  2. 2007/04/08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노동당사 다녀왔었는데~ ^^
    트랙백 보내용 헤헤헤
    • 2007/04/08 22: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 트랙백까지..ㅋㅋ
      덕분에 나도 사진 잘 봤네~

      사실 겨울 중에 눈 왔을때 한번 더 가고 싶었으나
      차량을 대길없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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