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름 영화 좋아하는 사람인데 변변하게 감상기 한번 제대로 못써 본거 같아서
앞으로 시간 나면 한번씩 간단하게 적어볼까 한다.

내가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영화를 보는 눈이 특별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뭔가 생각이 남는 영화나 나름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나는 위주로 써볼까 한다.

첫 시간은 로버트 레드포트 주연의 라스트 캐슬

우선 로버트 레드포드 아저씨(음 한국나이로 71살이니시니 실은 할아버지 되겠다..-.-;;)
잠시 얘기 해보자 난 사실 로버트 아저씨가 주연한 영화를 많이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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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드포드 아저씨 나온 영화 중 기억에 가장 남아있는
영화는 <은밀한 유혹>정도 여기서 보여준 다소 느끼한 느낌
때문에 그냥 그런 느낌의 배우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아는 선댄스 영화제를
있게한 장본인이며 좋은일도 나름 많이 하는 배우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미중년으로 나이먹는 배우들이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자 다시 영화로..쿨럭

영화 보게 된건 다음과 같은 영화 속 대사 때문이었다.

어떤 성이든 유심히 관찰해보라. 성을 지탱해주는 고귀한 요소들은 천년이 넘도록 변한 적이 없다. 첫째, 성의 위치. 멀리까지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서 있다. 둘째, 방어. 거대한 성벽은 어떤 공격도 막아내야 한다. 셋째, 수비대. 죽음을 두려워 않는 군인. 넷째, 깃발. 귀관들 깃발이다. 그 깃발이 하늘 높이 휘날리면, 여러분들의 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곳과 딴 성의 유일한 차이. 딴 성은 사람을 못들어오게 막지만, 이 성은 사람을 못 나가게 막는다.

영화의 주무대가 되는 감옥과 묘하게 겹쳐지는 성의 특징들..왠지 너무 뻔해 보이는 제목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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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군대와 형무소가 결합된 곳, 최악의 군 형무소 트루먼 교도소. 미국 군인들의 전설 어윈(로버트 레드포드 분) 장군이 트루먼으로 호송되던 날, 감옥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교도소장 윈터(제임스 갠돌피니 분)의 긴장은 시작된다. 어윈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윈터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어윈장군이 10주만에 자살하는 것에 내기를 걸던 동료 죄수들은 어윈의 당당함과 카리스마에 점점 동화되어 간다.

 단 한번도 실전 경험이 없는 콤플렉스를 전쟁 유품 수집으로 극복하고 싶어하는 교도소장 윈터는 형무소 내에서 사고를 가장한 살인도 서슴지않는 이상성격 소유자. 어윈은 그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타고난 카리스마로 죄수들에게 점점 자신감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윈터는 자신의 카리스마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점점 포악해지기만 하는데. 최악의 군형무소 트루먼에 탈출이 아닌 교도소장 윈터의 독재에 맞서 교도소 내부에는 쿠데타의 기운이 감지되기 시작하는데.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이들이 나라가 아닌 자신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들만의 군대를 조직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지상 최대의 전투를 시작한다.
 
참고로 귀찮아서 네이버에서 긁었다..-.-;;
결국 영화는  어원과 윈터라는 서로 다른 리더쉽을 가진 두 사람의 대결로 압축해서 얘기할 수 있겠다.

인간적인 매력과 뛰어난 젼략 능력을 겸비한 어원과 힘과 철저한 통제를 통한 리더쉽의 소유자 윈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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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정말짜증나는 인물인 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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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군이 있다면 군대도 갈만하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어원]

우리는 이미 누가 승리할지 알고 있다.
그래서 너무 뻔하거나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장면들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하지만 장기판 말들로 작전을 설명하고
식판으로 만든 방패로 물대포를 막는 이러한 설정들에 난 늘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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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거 좋아..쿨럭]


요즘 리더와 리더쉽에 대해 생각이 많다.
직업적인 부분에서 어쩔 수 없이 대장 노릇해야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다보니
어릴 적 나이나 주량으로 해먹된 대장노릇하고는 다른 자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혼자 잘나서 생기는 것도 아닌 부분인지라..

이러한 시점에 느껴지는 게 많은 영화여서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다.
그때는 지금처럼 감동스럽게 보지 못했을지 모르지만..쿨럭

이제 볼영화 다 봐서 도데체 볼영화 없는 분들
한번씩 기회가 되면 보시길..

하지만 역시 성조기 휘날리며 장중한 음악으로 클로우징 되는건 역시..몹시 짜증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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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미국애들 국기 정말 좋아해..-.-;;]

p.s 이런식의 글들 올리는 사람들 완전 존경
      별거 없이 스크린샷 몇개에 글 약간인데..시간 장난 아니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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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3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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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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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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